쿠에바스, "2위 한다면 최고의 영광...1위도 못할 건 없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9 21: 56

윌리엄 쿠에바스(KT)가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쿠에바스는 29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8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KT는 삼성을 4-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쿠에바스는 경기 후 “10승으로 두 자릿 수 승수를 채워 기쁘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KT 선발 쿠에바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또 “긴 이닝을 위한 특별히 변화된 점은 없었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쿠에바스는 “팀 첫 2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고 들었다.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그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쿠에바스는 “2위를 한다면 최고의 영광이라 생각한다. 다만 우리 팀이 최고인 만큼 1위도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