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윌리엄스 감독 “타자들이 힘내줘서 승리”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29 22: 57

“무엇보다 타선에서 힘을 내줘서 오늘 승리를 할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형우가 결승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터커도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유민상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2연패에 빠졌고 이날 KT가 승리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게임차에서는 여전히 키움이 0.5게임차 앞서지만 승률에서 KT(0.57265)가 키움(0.57258)에 앞선다.경기 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선발투수 임기영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역투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임기영이 좋은 피칭을 해주며 잘 버텼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힘을 내줘서 오늘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주며 차곡차곡 점수를 뽑았다. 특히 9회 2점차에서 나온 유민상의 투런홈런은 승리를 확정짓는데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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