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3위로 추락한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요키시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35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중인 요키시는 KIA를 상대로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0.69로 강했다. 9월 4경기(23이닝)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페이스가 좋다.

키움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3위로 추락했다. 타선의 공격은 활발했다. 김혜성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하성은 3안타, 서건창과 이정후는 멀티히트로 기록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다.
KIA는 가뇽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가뇽은 올 시즌 22경기(124⅓이닝) 9승 5패 평규자책점 4.0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6월 26일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터커도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5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장현식(1이닝 2실점), 정해영(1이닝 1실점) 등 불펜진이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키움은 71승 1무 53패 3위, KIA는 62승 54패 6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7승 7패로 양 팀이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