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3연패' 한화, 서폴드 내세워 분위기 반전 나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30 10: 04

3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가 에이스 워윅 서폴드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한화는 30일 대전 두산전에 서폴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한국 땅을 밟은 서폴드는 31경기에 등판해 12승 11패(평균 자책점 3.51)를 거두며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올 시즌 성적은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크다. 23경기에 등판해 6승 1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36.
올 시즌 두산과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14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비자책) 짠물투로 승리를 챙겼다. 화력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투수가 제 아무리 잘 던져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게 야구다.

24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종료 후 한화 선발 서폴드가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ksl0919@osen.co.kr

3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좌완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군 통산 129승 111패(평균 자책점 4.22)를 기록하는 등 리그의 최정상급 좌완 선발로 명성을 떨쳤던 장원준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승 5패(평균 자책점 6.98).
한편 양팀의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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