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통산 3호 만루포 ...6년 만에 30홈런 100타점 달성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30 14: 53

NC 나성범이 그랜드슬램 한 방으로 6년 만의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나성범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에서 SK 김주한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3호 그랜드슬램.
이날 경기 전까지 29홈런, 96타점을 기록 중이던 나성범은 만루포 한 방으로 30홈런 100타점 달성했다. 역대 77번째 30홈런 100타점 기록.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4년 30홈런 101타점 이후 6년 만에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4일 오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무사 NC 나성범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NC는 나성범의 만루포 등 2회에만 대거 9점을 뽑아내며 9-2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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