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일 만에 1군 마운드 오른 장원준, 한화전 4이닝 4실점 패전 위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30 15: 44

지난해 4월 13일 잠실 LG전 이후 53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두산)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장원준은 3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0-4로 뒤진 5회 김민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원준은 1회 정진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송광민을 2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2사 후 노시환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반즈를 3루 땅볼 처리했다.

[사진] OSEN DB

2회 최재훈과 최진행을 각각 2루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노태형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정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노수광, 정진호, 송광민을 삼자범퇴 처리한 장원준은 4회 빅이닝을 허용했다. 1사 후 반즈, 최재훈,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줬고 노태형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정현의 좌익수 왼쪽 2루타 때 주자 모두 홈인.
곧이어 장원준은 노수광을 1루 땅볼로 유도하고 정진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장원준은 0-4로 뒤진 5회 김민규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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