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면 리빌딩 예고' 한화생명, 라바-영재 계약 종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30 16: 50

일종의 전면 리빌딩 예고였다. 한화생명이 창단부터 함께 해온 '라바' 김태훈과 결별했다. 팜에서 육성해왔던 '영재' 고영재와도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은 30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드라이너 '라바' 김태훈,  정글러 '영재' 고영재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를 공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시간 동안 라바 선수, 영재 선수가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큰 감사를 전하며, 두 선수의 가능성을 응원합니다.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지 글로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2017년 한화생명의 전신인 락스 게이밍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태훈은 비교적 강력한 한 타 합류로 주목받았던 선수. 2018시즌까지는 잠재력을 인정 받아 유망주로 기대를 받기도 했다. 2020시즌 잠시 원딜로 포지션 변경을 했지만, 미드로 복귀하면서 시즌을 치렀다. 통산 전적은 192전 84승 108패 승률 43.8% KDA 3.06이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육성군 출신 정글러 '영재' 고영재도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2020 LCK 서머에서 첫 선을 보였던 고영재는 10경기에 나서 1승 9패 승률 10% KDA 1.38을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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