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어묵집에 마라소스→치즈롤가스에 멘치가스 '新메뉴' 솔루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1 00: 09

백종원이 중곡동 골목 솔루션에 나섰다.  
30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어묵집과 치즈롤가스 집에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하며 솔루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어묵집 사장님은 매운소스 연구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앞서 주문했던 의문의 박스를 들고 어묵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든 매운소스를 시식했지만 제대로 된 맛을 찾지 못했다. 백종원은 박스를 열었다. 박스에는 마라소스가 들어 있었다.

백종원은 박스에서 정통 마라소스, 중화풍 마라소스, 한국식 마라소스를 꺼냈다. 이어 백종원은 "말린고추, 프라이팬, 통마늘을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부은 후 말린고추와 양파, 통마늘을 튀기듯 볶아냈다. 이에 정인선은 "나는 대표님이 튀기듯이 볶는다고 얘기하면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재료를 식힌 후 다지듯이 믹서기에 돌려서 준비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들어둔 매운소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든 소스를 섞은 후 정통 마라소스를 추가했다. 또 백종원이 만든 고추기름을 넣었다. 
백종원은 어묵에 완성된 소스를 잔뜩 묻힌 뒤 시식했다. 백종원은 "매운 거 자신 없는 사람은 못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상황실로 배달했다. 정인선은 매운맛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라소스가 들어가지 않은 소스의 어묵을 맛 본 김성주는 "은근히 맵게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정인선은 "엄청 맵고 자극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라소스가 들어간 어묵을 맛 보고 정인선은 "이건 맛있다. 나도 먹을 수 있는 맵기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마라소스가 들어가니까 매운맛이 좀 가려지는 느낌이다"라며 "이거 한 번 뒤돌면 생각날 맛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사장님은 기본소스에 마라소스를 섞은 소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기본소스에 어느정도 마라를 넣어야 하는지 한 번 연구해보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에서 알가스로 바뀐 알가스집 최종 점검에 나섰다. 알까스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전한 반죽 레시피대로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익히는 시간을 쉽게 맞추지 못했다. 사장님은 알가스를 익힌 후 래스팅 시간을 가지면서 연구했다. 
알가스 사장님은 "간판 때문에 고민이다"라며 새롭게 만든 간판 시안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친구들한테 딱 보여주면 한 번에 읽겠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아버지가 간판업을 하셨다. 지금 간판도 이 시안도 아빠가 해주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간판은 단순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알가스 사장님은 인도 식당을 연상케 하는 램프 그릇에 소스를 담은 새로운 플레이팅을 선보여 칭찬을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