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KIA 타이거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KIA가 승리하고 공동 5위였던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에게 패하면서 KIA가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김현수는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홍상삼(1이닝 1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이준영(⅔이닝 무실점)-정해영(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김현수가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회 피칭 후에는 피로감이 커진 것 같아서 교체했다”라며 김현수의 데뷔 첫 승리를 축하했다.
이어서 “불펜진도 매일 호투를 해주고 있다. 타선은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고 그 기회를 잘 살려서 득점에 성공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