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4연승' 스트레일리, 한화 고춧가루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02 02: 10

롯데 스트레일리가 12승 재도전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최근 상승세인 한화의 고춧가루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6경기에서 162⅔이닝을 책임지며 11승4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66개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 리그 전체 1위. 

최근 4연승으로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사직 삼성전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3경기에선 모두 1실점 이하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았다.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다.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막았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8월29일 사직 한화전 6이닝 5실점으로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했다. 다만 한화가 최근 10경기 7승3패로 상승세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15⅔이닝을 던지며 4승9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풀타임 선발로 꾸준함을 뽐내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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