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2위를 지켜라' KT, 배제성 9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02 02: 10

KT 위즈가 2위 지키기에 나선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위 KT와 4위 LG의 승차는 2경기 차. 이번 맞대결 3연전이 두 팀에게는 추후 순위 경쟁에서는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KT 선발 배제성이 마운등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ne.co.kr

창단 처음 2위로 올라선 KT는 직전 경기 패배했지만 3위 키움이 함께 경기를 내주면서 0.5경기 차 앞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LG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서 최소 3위 자리는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된다. 반면 LG는 5위 KIA에게 1.5경기 차로 추격 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3연전에서 반등점 만들기가 급한 입장이 됐다.
KT는 배제성이 선발 등판한다. 배제성은 20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9월 나선 5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LG는 이민호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꾸준히 열흘 간격 등판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이민호는 15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KT에서는 문상철(.545)이 LG를 만나면 펄펄 날았고, 로하스(.391), 박경수(.344)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LG에서는 양석환(.600), 오지환(.371)이 KT를 만나면 펄펄 날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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