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니시우스 임대 영입 확정... 메디컬 테스트"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02 04: 47

토트넘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벤피카) 영입에 성공했다.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확정했다. 임대영입"이라면서 "임대 이후 이적료 3600만 파운드(541억 원)로 완전 이적시키는 옵션도 포함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해리 케인을 백업할 수 있는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90㎝ 장신 공격수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를 보유한 스트라이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 출신인 비니시우스는 2018년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지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리우 아비(포르투갈), AS 모나코(프랑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지난해 벤피카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뛰며 총 24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비니시우스 영입에 공을 들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 백업 자원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비니시우스 영입에 도전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품에 안게 됐다.  
벤피카는 재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비니시우스를 임대 보냈다. 비니시우스는 금명간 토트넘으로 이동,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임대 이적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