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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X 빨아' 놀림당한 케인, 해트트릭-평점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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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해리 케인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3골-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평점 10점을 받았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10점을 부여했다. 토트넘과 하이파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인을 이날 경기를 앞두고 원색적인 놀림을 당했다.  하이파의 수비수 모하마드 아부 파니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확정된 후 해리 케인을 향해 도발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SNS에서 "토트넘과 붙으면 케인을 가지고 놀 것이다"면서 "내 X이나 빨아라"라고 모욕을 가했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 회견에서 하이파의 아사프 벤 도프 CEO가 직접 아부 파니의 발언에 대해 "토트넘과 케인에게 죄송하다. 우리 구단은 선수의 그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사과했다.

한 수아래의 전력인 하이파를 상대로 케인은 말 그대로 폭격을 가했다. 페널티킥이 포함됐지만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또 어시스트로 배달하면서 하이파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케인은 4개의 슈팅 중 3골을 만들었다. 또 그가 시도한 슈팅은 모두 골대로 향했다. 

한편 케인을 도발한 아부 파티는 평점 7.18점을 받았다. 후반 41분 교체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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