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토트넘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벤피카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비니시우스의 임대 이적 협상을 마무리 했다. 토트넘과 합의된 결과를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벤피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 임대료는 300만 유로(41억 원)이며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또 토트넘이 비니시우스를 완전 영입하면 4500만 유로(615억 원)를 지불한다. 완전 영입을 하게 되면 임대료는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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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해리 케인을 백업할 수 있는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90㎝ 장신 공격수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를 보유한 스트라이커다.
브라질 출신인 비니시우스는 2018년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지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리우 아비(포르투갈), AS 모나코(프랑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지난해 벤피카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뛰며 총 24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비니시우스 영입에 공을 들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 백업 자원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비니시우스 영입에 도전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품에 안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