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뤼디거 영입 실패 시 대체자 김민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0.02 12: 55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노리는 가운데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HITC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진 뤼디거를 임대로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영입 1순위 대상은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이지만,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뤼디거로 방향을 선회했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입지를 잃은 뒤 올시즌 완전한 백업으로 밀려나 계륵으로 전락한 상태다.
토트넘은 오는 5일 마감되는 이적시장서 뤼디거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그동안 관심을 보여온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뤼디거와 계약이 무산될 경우 토트넘의 대체자는 김민재로 확인됐다”며 "첼시가 마음을 바꾸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로 선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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