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밀리면 힘들다" 두산, KIA 3연전 무게감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02 13: 19

"이번 3연전을 통해서 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6위로 주저 앉으면서 가을 야구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4연승을 달린 KIA가 두산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두산으로서는 맞대결로 간격을 좁혀야 하는 만큼, 이번 3연전이 더욱 중요하다. 자칫 3연전을 모두 내줄 경우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김태형 감독도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 3연전을 통해서 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더 떨어지면 반등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이번 3연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은 선발은 어렵고 대타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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