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한화를 꺾고 5위 추격을 이어갔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고, 전준우가 8회 대타로 나와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2연승을 거둔 7위 롯데는 시즌 61승58패1무를 마크, 5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선발 스트레일리의 에이스다운 호투와 대타로 나선 전준우의 결승 홈런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3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이승헌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