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몸값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매체 스포르트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가치 있는 20명의 선수들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5760만 유로(약 787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9위에 랭크됐다. 팀 동료인 델레 알리(토트넘)를 비롯해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티모 베르너(첼시)와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 스타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1억 1520만 유로의 몸값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네갈 윙어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1억 820만 유로로 2위에 올랐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나란히 1억 800만 유로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9900만 유로), 카이 하베르츠(7290만 유로),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7200만 유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7200만 유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200만 유로)가 톱10에 들었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7200만 유로),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7200만 유로), 알리송(6480만 유로),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648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6300만 유로)는 나란히 11~15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