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첫 승 거둔 이승헌, 한화도 잡을까…상대는 장시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03 06: 05

롯데 이승헌이 데뷔 첫 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승헌을 예고했다. 
용마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이승헌은 올해 1군에서 강속구 선발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쳤다. 내친김에 이날 한화를 상대로 첫 연승에도 도전한다. 
한화를 상대로는 아픈 기억이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월17일 대전 한화전에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무자책). 3회 투구 중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맞는 충격 속에 한동안 재활을 거쳐야 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몸담다 한화로 트레이드된 장시환은 24경기 4승13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개인 최다 11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7월7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는 얻지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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