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박종훈 10승 도전, 갈 길 바쁜 키움 잡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03 06: 05

SK 박종훈이 2년 만에 10승 재도전을 한다.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출격시킨다.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키움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된다. 
박종훈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27⅔이닝을 던지며 9승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하고 있다. 기복이 있지만 9승을 따내며 2018년(14승) 이후 2년 만에 10승이 눈앞에 왔다. 지난해에는 8승으로 10승에 실패한 바 있다. 

9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내고 있는 박종훈은 키움 상대로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9로 괜찮다. 지난 5월20일 고척 키움전 5이닝 3실점 승리로 팀의 10연패를 끊었다.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키움에선 사이드암 한현희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3.12로 안정적이다. SK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6으로 잘 던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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