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켈리, LG의 하락세를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03 10: 01

 2위 KT와 4위 LG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지난주까지 공동 3위였던 두 팀은 희비가 엇갈렸고, KT는 LG를 3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LG는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흐름이 안 좋다. 외국인 투수 켈리를 내세워 KT 추격에 나선다. 켈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KT 상대로도 강하다. 통산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이다. 올해는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평균자책점 4.26로 지난해만큼 압도적이진 않다. 지난달 27일 KT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타선도 침체돼 있다. 라모스는 전날 발목 염좌로 결장했다. 채은성과 이천웅은 안타 가뭄을 겪고 있다. 타선 전체가 하락세 사이클, 반등을 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KT 선발 투수는 김민수다. 지난달 27일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했다. 
김민수는 올해 26경기(선발 17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5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5.63이다. 지난달 27일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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