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9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월 활약을 바탕으로 하는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과 프리미어리그 킹스 오브 더 매치 투표율을 기준으로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 아스날 TV 진행자 니콜 할러데이가 베스트 11을 뽑았다. 캐러거와 할러데이의 선택은 손흥민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였다.

손흥민은 9766점으로 공격수 중 3위였다. 킹스 오브 더 매치 투표율에서는 28.7%로 공격수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사우스햄튼과 2라운드서 4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크게 각광 받았다.
캐러거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온 뒤 많은 것을 보여줬다"면서 "처음에는 토트넘에 많은 공격수들이 있어 손흥민이 어디에 적합할지 의문이었다. 지금은 선발 라인업에 가장 먼저 적는 선수다. 케인 부상 때 본 것처럼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할러데이는 "손흥민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