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1위를 질주했다. 2위와 간격을 3개 차로 벌렸다.
로하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는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1호 홈런.

로하스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 중이다. 지난 1일 삼성전 8회 투런, 2일 LG전 1회 솔로에 이어 이날 투런 홈런으로 부문 1위 자리를 질주했다. 2위 LG 라모스(38홈런)에 3개 앞서 나갔다.
로하스의 투런포에 힘입어 KT는 3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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