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안타 -1개' 박용택, 대타 2타점 동점타...2499안타 때렸다 [오!쎈 수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03 15: 32

LG 박용택이 개인 통산 2500안타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대타로 나와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개인 통산 2499번째 안타를 때렸다.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KT 더블헤더 1차전. LG는 3회 로하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0-2로 끌려갔다. 
LG는 5회 채은성의 3루수 맞고 좌익수 앞 2루타, 양석환의 투수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 박용택은 0-2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정주현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진행됐다.5회초 1사 만루 LG 대타 박용택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박용택은 김민수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고, 2-2 동점이 됐다. 동점 적시타를 때린 박용택은 덕아웃의 동료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1루에서 대주자 구본혁으로 교체됐다. 
이후 홍창기의 좌선상 2루타로 3-2로 역전했고, 오지환이 1루수 강백호의 글러브를 스치고 빠져나가는 우선상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베테랑 박용택이 역전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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