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켈리가 잘 던졌고, 빅이닝 만든 타자들 칭찬"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03 16: 57

 LG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KT에 역전승을 거뒀다. 2위 KT에 2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LG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2로 역전승 했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켈리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타선은 0-2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대타 박용택의 2타점 동점타를 시작으로 홍창기의 1타점 2루타, 오지환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LG 켈리가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7이닝을 잘 던져 줬고, 공격에서는 5회 한 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빅이닝을 만든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대타 박용택의 동점 2타점, 홍창기의 결승 타점, 오지환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 15분에 시작한다. LG는 김윤식, KT는 소형준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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