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진 시즌 4번째 삼중살 기록, 박경수 희생양 [오!쎈 수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03 17: 45

LG가 삼중살 플레이를 성공했다.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KT의 더블헤더 2차전. LG 선발 투수 김윤식은 2회 강백호와 문상철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박경수를 상대했다. 
박경수가 때린 타구는 3루 베이스 쪽으로 향했고, 3루수 양석환이 잡고서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던졌다. 2루수 정주현이 재빨리 피봇 플레이로 1루로 던져 타자주자까지 아웃시켰다.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진행됐다.2회말 무사 1,2루 KT 박경수가 삼중살로 아웃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앞서 양석환은 강백호의 땅볼 타구를 잡을 수도 있는 타구를 놓쳤는데, 박경수 타구를 삼중살로 처리하면서 만회했다. 
올 시즌 4번째, 통산 76번째 삼중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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