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차 쫓아간 NC, 삼성과 DH 1차전 6-6 무승부 [창원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03 18: 16

NC와 삼성이 더블헤더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3일 창원 NC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삼성의 더블헤더 1차전이 9회 6-6 무승부로 끝났다. 5점차로 뒤지던 NC가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였지만 역전승을 거두진 못했다. NC는 시즌 4번째, 삼성은 3번째 무승부 경기. 
삼성이 6회초까지 박해민의 홈런을 앞세워 6-1로 넉넉히 앞섰지만 NC가 뒷심을 발휘했다. 6회말 박석민의 적시타에 이어 이원재가 삼성 구원 우규민에게 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1점차로 추격했다. 

NC 이원재./ksl0919@osen.co.kr

결국 7회말 NC는 권희동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9회에는 양 팀 마무리투수인 NC 원종현, 삼성 오승환까지 나란히 출격했다. 두 투수 모두 실점 없이 막으면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양의지와 박석민이 나란히 3안타를 폭발했고, 삼성은 박해민이 3안타 2타점, 김동엽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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