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 맨유전 뛸지 안뛸지 나도 몰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03 21: 19

손흥민(28, 토트넘)의 출전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통상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2-3주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오는 5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손흥민을 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맨유전을 앞둔 무리뉴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난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 손흥민이 일요일날 뛰지 않고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가 뛴다 안뛴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 두고봐야 한다. 나도 모른다”고 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반적인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손흥민은 1주일 만에 회복될 수 없다. 그런데 무리뉴가 손흥민의 출전을 두고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다. 무리뉴가 손흥민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