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승격팀' 리즈와 1-1...2경기 연속 무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04 03: 45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 라운드 레스터 시티전(2-5 패)서 대패한 맨시티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로 승점 4점에 머물렀다. 반면 리즈는 귀중한 승점 1을 얻으며 승점 7점(2승 1무 1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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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거칠게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3분 데 브라위너가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몰아치던 맨시티는 전반 17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계속 공세로 이어갔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밀리던 리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캄포-로드리고를 연달아 투입해서 추격에 나섰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는 고질병인 수비 불안이 나왔다.
후반 14분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상대 코너킥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로드리고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 이후 리즈가 버티기 시작하면서 맨시티의 공세는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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