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 마감 전에 자유계약(FA)으로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은 악몽으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했으나 목표로 했던 공격수, 센터백, 풀백 중 아무도 영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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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1순위 타깃이었던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경우 이적료 문제로 제대로 된 오퍼를 넣지 않아 원 소속팀 잔류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산초의 몸값을 문제시한 맨유 프런트는 결국 FA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 카바니 영입설이 나오고 있다.
카바니는 앞서 포르투칼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수수료 요구와 카바니의 거액 연봉 요구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이런 상황서 나선 맨유는 카바니 영입을 위해 최대한의 조건을 맞춰줄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맨유는 카바니 영입 완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은 2022년까지이며 거액의 연봉도 지불할 것이다"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맨유 운영진은 카바니 영입을 큰 기회로 여기고 있다. 그들은 카바니 에이전트가 요구한 대로 장기 계약과 연봉, 1000만 유로(약 136억 원)가량의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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