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조언, “맨유, 산초 아닌 케인을 노렸어야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04 14: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해리 케인(27, 토트넘) 영입을 주장했다.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맨유는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33, PSG)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당초 맨유는 제이든 산초 영입에 올인했지만 여의치 않아 공격수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루니는 ‘선데이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산초는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맨유는 이미 비슷한 재능의 선수들이 있다. 래쉬포드와 마샬, 그린우드도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이다. 나라면 해리 케인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504억 원)를 썼을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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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니는 “물론 케인과 토트넘의 상황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다. 맨유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구단이다. 솔샤르 감독의 입맛에 케인이나 에링 홀란드가 딱이다. 그들이 진정한 9번이다. 케인이나 홀란드는 레반도프스키와 같다. 그들은 래쉬포드나 마샬에게 자유를 제공할 것이다. 부담을 훨훨 털고 득점하게 해줄 것”이라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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