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한화, 두산에 이어 KT가 4번째로 박용택(LG)의 은퇴투어 고별식을 축하했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의 수원구장 고별식을 진행했다.
경기 시작 10분 전에 KT와 LG 선수단이 홈베이스 중앙에 도열했다. KT 선수단 대표로 주장 유한준과 LG에서 함께 뛴 박경수가 박용택에게 차례로 꽃다발을 증정했다.
KT는 전광판에 박용택의 사진을 띄우고 'LG TWINS 33, 박용택 굿바이' 라고 축하했다. 비대면 줌 라이브를 통해 일부 야구팬들도 박용택의 은퇴 축하 행사를 언택트로 함께 했다.
양 팀 선수단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것으로 소박하지만 따뜻한 박용택의 수원구장 고별식 행사를 마쳤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