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허문회 감독, "오윤석 덕분에 시리즈 스윕 가능" [부산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04 17: 56

롯데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5강 꿈을 이어갔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14-5로 이겼다. 오윤석이 KBO리그 최초로 만루 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로 5안타 7타점으로 대폭발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최근 4연승 행진. 7위 롯데는 시즌 63승58패1무로 5위 추격권을 유지했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허문회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윤석의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오윤석이 3연전 내내 맹활약한 덕분에 시리즈 스윕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샘슨도 본인 역할 잘했다. 다음주에도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주 5승1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롯데는 다음 주중 사직 KT전, 주말 대구 삼성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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