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5강 꿈을 이어갔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14-5로 이겼다. 오윤석이 KBO리그 최초로 만루 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로 5안타 7타점으로 대폭발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최근 4연승 행진. 7위 롯데는 시즌 63승58패1무로 5위 추격권을 유지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윤석의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오윤석이 3연전 내내 맹활약한 덕분에 시리즈 스윕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샘슨도 본인 역할 잘했다. 다음주에도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주 5승1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롯데는 다음 주중 사직 KT전, 주말 대구 삼성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