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딛고 맨유전 선발 전망(英 가디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0.04 18: 51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격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맨유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초 적잖은 결장이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 소집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하며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 손흥민이 뛴다 안 뛴다고 말하지 않겠다.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출격 여지를 남겼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맨유전을 예상하며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4-2-3-1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좌측면 윙어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이 부상 악몽을 이겨내고 맨유전 승리 선봉장에 설지 이목이 쏠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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