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현빈, 민경훈X이윤지와 家 언택트 모임+방구석 콘서트→교통사고 회상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04 22: 08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현빈과 박하 남매가 한복을 입고 추석 연휴를 즐겼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들 박하준, 딸 박하연과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는 박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돌' 박하연은 일어나자마자 박현빈을 향해 역대급 애교를 쏟아냈다. 박하연은 "하연이 이쁜 짓"이라는 박현빈의 말에 한 손을 볼에 갖다대면서 귀여운 눈웃음을 보여줬다. 또한 박하준은 남다른 동생 사랑으로 훈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이어 '슈돌' 박현빈은 첫째 아들 박하준이 어릴 적 사용하던 걸음마 장난감을 박하연에게 건넸고, 발 빠른 도전기에 감탄했다. 엄청난 속도에 깜짝 놀라면서 박하연에게 눈을 떼지 못 할 정도. 특히 박현빈은 한 손 서기도 성공한 박하연을 향해 박수를 보내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걸음마에 이어 박하연 맞춤 두 번째 운동은 트램플린이었다. 마당으로 이동한 박하부자. 박하연은 생애 첫 트램펄린 도전에 처음에는 울상을 지었지만, 이내 박현빈의 도움을 받으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박현빈은 기특하고 대견한 듯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박하 남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추석을 맞이해 박현빈 집을 찾았다. 박하준과 박하연은 명절 느낌을 내기 위해 한복을 입었다. 그러던 중 박하 남매는 독일에 사는 박현빈의 친 형 조카들을 그리워했고, 박현빈 가족은 비대면으로 언택트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가족들 간의 왕래가 어려워지자 화상채팅으로 가족들을 만나기로 한 것. 
'슈돌' 박현빈의 이종사촌 배우 이윤지와 친한 동생인 버즈 민경훈 등이 참석한 언택트 모임. 이윤지는 "명절에 오빠 말고 다른 연예인 봐서 너무 좋다"며 민경훈을 언급했다. 또한 박현빈은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 최고의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를 열창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현빈 아버지의 수준급 색소폰 연주도 이어졌다. 
'슈돌' 민경훈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데 현빈이 형이 워낙 성격이 좋아서 금방 친해졌다. 가족분들도 성격이 화통하신 것 같다"며 박현빈 가족을 부러워했고, 이윤지는 "그럼 다음 명절에도 또 만나나요?"라며 민경훈에게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슈돌' 박현빈 엄마는 전라도 행사에 갔다가 올라오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뉴스에 나올 정도로 큰 사고였다고. 박현빈은 수술실에서 나오자마자 "'이제 못 볼 줄 알았다'라며 오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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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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