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또 한 명의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
독일 매체 키커는 3일 AS로마의 클루이베르트가 라이프치히로 임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루이베르트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171cm의 단신으로, 좌우 윙어를 모두 볼 수 있는 측면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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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이베르트는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 무대서 3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증명했다.
2018년 여름 로마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 유로파리그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잠재력을 입증했다.
클루이베르트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면 황희찬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DFP 포칼 1경기에 나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티모 베르너를 첼시로 보낸 뒤 황희찬과 장신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영입한 데 이어 클루이베르트까지 조준하며 앞선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