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토트넘에 참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혹평을 받았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토트넘에 1-6으로 대패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6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전반 중반 앤서니 마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뒤 급격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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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루크 쇼와 폴 포그바는 끔찍했다는 표현까지 썼다. 매체는 쇼에게 이례적으로 평점 0을 줬다. 포그바와 해리 매과이어는 1점에 그쳤다.
매체는 “토트넘은 쇼의 자리에서 몇 번이나 득점했다”면서 “아주 굴욕적이었고, 나왔어야 했다”며 혹평을 쏟았다. 매과이어에겐 “맨유 커리어 최악의 경기였다. 무계획적인 수비와 어설픈 태클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했다. 포그바에 대해선 “선발 자격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