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생명, 리빌딩 본격화… 상체와 대거 결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05 13: 08

 한화생명이 오프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돌입했다. 지난 9월 30일 ‘라바’ 김태훈, ‘영재’ 고영재와 결별한데 이어 상체를 지탱했던 ‘큐베’ 이성진, ‘하루’ 강민승과도 계약을 종료했다.
5일 한화생명은 공식 SNS를 통해 탑 라이너 이성진, 정글러 강민승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생명은 다수의 상체 선수들과 결별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을 알렸다. 한화생명 측은 “그간 두 선수가 보여준 헌신, 배려를 기억한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삼성(현 젠지) 소속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데뷔한 이성진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주목 받았다. 꾸준히 실력을 끌어올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7년에는 우승컵까지 차지했다. 통산 전적은 595전 승률 52.4%, KDA 2.48이다.

한화생명 제공.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했던 강민승은 지난 2017년 ‘앰비션’ 강찬용의 후보 선수로 롤드컵에 참여해 이성진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강민승의 통산 전적은 219전 승률 44.7%, KDA 2.7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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