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토트넘) 듀오가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대파했다.
이날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도움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전반 6분 케인이 손흥민의 역전골을 도왔고 전반 30분에는 손흥민이 케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서만 26골을 합작, 역대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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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하루였다. 우리는 정말 잘했고, 몸을 풀 때부터 정신무장을 단단히 했다. 우리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전에는 아주 편하게 승리에만 집중했다”며 기뻐했다.
케인이 패스에 눈을 뜬 후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지 않았다고 짜증을 부리는 케인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