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맨유 대파한 무리뉴, “큰 경기에서는 무자비해야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05 18: 33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대파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시절 저조한 성적으로 중도에 해임된 아픈 과거가 있다. 토트넘 감독으로 맨유를 대파했으니 기쁨이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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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처음부터 뒤처지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큰 경기에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자비해야 한다. 전반전에 우리 팀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 
이날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4-1로 앞섰다. 만족하지 않은 토트넘은 후반전 두 골을 추가했다. 
무리뉴는 “많은 경기를 치러 힘들지만 우리는 순위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에 큰 힘을 얻었다. 상승세를 이어가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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