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리버풀이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5일 버밍햄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2-7 대패를 당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리버풀은 대패 후 5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는 상대팀 손에서 놀아났다. 모든 골이 그랬다. 이후 경기가 한쪽으로 치우쳤다. 우리도 좋은 순간이 있었다. 살라가 두 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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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왓킨스에게 두 골을 실점한 리버풀은 살라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살라의 멀티골로 2-5까지 추격했지만 그릴리쉬에게 내리 두 골을 더 먹고 와르르 무너졌다.
클롭은 “상대팀의 모든 기회가 골로 연결됐다. 상대팀은 집중을 잘했다. 오늘 같은 경기를 해서는 안된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한 경기 실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팀을 추슬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