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반격의 서막’ 연 북미… 팀 리퀴드, G2 꺾고 첫 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06 17: 47

 시련 끝에 북미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팀 리퀴드가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확보하면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팀 리퀴드는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G2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2번의 패배가 약이 된듯 팀 리퀴드는 초반부터 득점을 올렸다. 인베이드 플레이로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의 니달리 성장을 늦췄으며, 미드 라인 압박과 함께 주도권도 쥐었다. 특히 7분 경 소규모 한타 승리로 팀 리퀴드는 미드, 봇 라인에서 동시에 이득을 취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속도를 끌어올린 팀 리퀴드는 연이은 공성으로 골드를 확보했다. 22분 경 팀 리퀴드는 ‘임팩트’ 정언영의 볼리베어가 먼저 쓰러진 상황에서 발빠른 합류로 이득을 얻었다. 팀 리퀴드는 소규모 교전을 통해 ‘젠슨’ 니콜라이 옌슨의 오리아나가 크게 성장하며 승기를 잡았다.
26분 경 탑 라인 전투에서 승리한 팀 리퀴드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고 승기를 굳혔다. 이후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앞두고 열린 전투에서 대승한 팀 리퀴드는 G2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결국 힘으로 G2를 밀어낸 팀 리퀴드는 33분 경 내셔 남작 둥지 근처 한타 대승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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