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5연승으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0-9,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연승을 달렸고 시즌 64승58패를 마크했다. 같은 시간 한화에 패하면서 4연패를 당한 KIA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이 4안타, 한동희가 홈런 포함 3안타, 전준우가 2안타로 활약했다. 7회 마운드에 올라온 구승민은 팀의 역전과 함께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역전승을 일군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한다. 타선에서 맹타를 기록한 손아섭, 한동희 활약이 돋보였다. 마운드에선 오랜만에 등판한 구승민도 잘 던졌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