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센터 뱀 아데바요(23)의 파이널 4차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애미 히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2020 NBA 파이널 3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5-104로 꺾었다. 2패 뒤 첫 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반격에 성공했다. 두 팀은 7일 오전 10시 4차전에 돌입한다.
변수는 부상이다. 마이애미 주전센터 아데바요는 1차전 목부상을 당했고, 가드 고란 드라기치는 발바닥을 다쳤다. 두 선수는 2,3차전 나란히 결장했다. 드라기치는 여전히 4차전 나설 수 없을 전망. 하지만 아데바요의 상태는 출전불가에서 출전의심으로 한단계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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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수비의 핵심 아데바요가 출전하면 레이커스 주공격수 앤서니 데이비스의 득점력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최대변수다. 2,3차전에서 켈리 올리닉이 공격에서 어느 정도 아데바요의 공백을 메웠지만, 수비에서 여전히 문제가 크다.
아데바요는 ESPN과 인터뷰에서 “난 최대한 빨리 출전하고 싶다. 난 이미 준비됐다. 의료진만 승인하면 바로 출전할 것이다. 원래 난 결장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아니다. 의료진이 뛸 수 없다고 해서 화가 난다. 하지만 이해한다”며 출전을 벼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