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연패 끝' 삼성, 허윤동 앞세워 연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06 23: 20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이 허윤동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 경기에 좌완 허윤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유신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허윤동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40.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대구 KT전에서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LG와 세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5.54. 팀 분위기는 좋은 편. 전날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선발 벤 라이블리가 7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불펜 운용에 여유가 생긴 부분도 허윤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LG는 우완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9승 8패(평균 자책점 4.34). 지난달 12일 삼성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10승을 향한 5번째 도전이다. 올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6.00.
한편 삼성은 올 시즌 LG에 8승 5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LG와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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