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오정연 "전 남친이든 전 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07 00: 10

방송인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 출연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정연은 방송 이후로도 계속 정리되 것이 유지되고 있냐는 질문에 "한 번 집을 정리하니까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더라. 방송 이후로 더 깨끗해지고 있다. 과거로 되돌리지 않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고, 청소가 더 쉬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버리지 못하는 물건'에 대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았고, 오정연은 그 중 "25년 전 전 남친의 계급장을 버리지 못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이해한다. 전 남친이든 전 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 추억은 늘 소중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오정연은 스쿠버 다이빙, 프라모델, 바이크 등 다양한 취미생활과 내년 개봉 예정 영화 '죽이러 간다'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터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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