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맨유 사령탑 교체의 원인이 될까.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대파했다. 이날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패를 당한 맨유는 1승 2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리그 16위다. 맨유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품고 사령탑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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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간지 ‘미러’는 6일 “맨유 수뇌부가 토트넘에게 1-6 대패를 당한 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을 했다. 포체티노는 2018년 12월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됐을 때 가장 강력한 감독후보였다”고 보도했다.
맨유에 포체티노가 부임한다면 공교롭게 무리뉴 감독과 소속팀을 맞바꾸게 되는 셈이다. 포체티노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