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1차전을 10-5로 승리한휴스턴은 1승만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르게 된다.
1차전 타격전이 펼쳐졌다면, 2차전에서는 휴스턴의 투・타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07/202010070626778677_5f7cfeaa50c73.jpg)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는 7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모두 솔로 홈런으로 2실점을 기록했다. 30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러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첫 승을 수확한 팔데스는 이날 위력투로 포스트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멀티 홈런 3타점을 올렸고, 마틴 마도나도도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선 머나야는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유스메이로 페팃도 홈런을 허용해 1실점을 했다.
2회말 오클랜드가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초 스프링어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휴스턴은 4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타점으로 한 점을 보탠 가운데 4회말 채드 핀더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차가 이어졌다.
5회초 말도나도와 스프링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5-2로 달아났다.
9회말 오클랜드가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자의 범타와 병살타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이후 발데스가 7회를 소화한 뒤 에놀리 파레데스-라이언 프레슬리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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