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3)가 팀의 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100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중인 최원태는 부상 복귀 이후 2경기(10이닝)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NC와는 시즌 첫 만남이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2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허정협의 극적인 끝내기 2루타로 승리한 키움은 아직까지 타선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김혜성, 김웅빈, 러셀 등도 1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정후가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오면 타선의 분위기도 달라질 전망이다.
안우진(1이닝)-김상수(⅔이닝)-조상우(1⅓이닝)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무실점 투구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송명기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송명기는 올 시즌 32경기(66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5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35로 좋지 않았다.
박석민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1푼4리(29타수 12안타) 3타점으로 방망이가 뜨겁다. 반면 나성범은 이날 안타를 추가했지만 9회말 끝내기 패배의 빌미가 되는 아쉬운 수비를 했다.
NC는 76승 4무 44패 1위를 지키고 있다. 키움은 73승 1무 57패 3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7승 7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