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31)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스탠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회 솔로포에 이어 4회 스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이로써 스탠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2차전, 탬파베이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이어 4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양키스 선수로는 루 게릭(1928~1932), 레지 잭슨(1977~1978)에 이어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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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를 넘어 리그 전체로 봐도 1987년 제프리 레너드, 1996년 후안 곤살레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포스트시즌 첫 4경기 모두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나아가 포스트시즌 첫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역대 최초로도 역사를 썼다. /waw@osen.co.kr